
밥솥에 밥을 해놓고 며칠이 지나면 묵은 냄새가 나기 마련이죠. 밥도 딱딱해집니다.
그래서 저도 밥을 많이 해놓고 일일이 소분하여 꺼내서 해동해 먹는데요.
여러 실패를 거쳐 제가 알아 낸 방금 한 밥처럼 냉동밥을 해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냉동밥 갓지은 밥처럼 해동하는 방법
(결국 갓지은 밥처럼 먹으려면 제일 중요한 것은 냉동밥에 수분을 첨가해주는 것, 지금까지 시행착오를 통해 0번째를 추가합니다.)
0 번째, 냉동밥 해동 전에 냉동밥에 물을 골고루 부은 다음에 물만 따라내서 밥에 수분을 첨가합니다.
이는 제일 중요한 과정으로 갓 지은 것처럼 만들어주는 핵심입니다.
첫 번째로, 냉동밥을 맛있게 해동하기 위해서는 해동 시간과 용량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해동시간은 전자레인지에서 2분~3분이며 1인분 기준입니다. 해동시간은 전자레인지 규격별로 해동시간이 미세하게 다르기에 2분정도쯤 숟가락으로 섞어주며 테스트해보시며 최적의 해동시간을 알아봐주세요!
밥을 너무 오래 전자레인지에 돌리게 되면 밥이 건조해져서 맛이 없어지니 시간 꼭 지켜주세요!
두 번째, 용기별 해동 방법입니다.
- 밀폐용기 : 밀폐용기의 경우 냉동밥을 꺼내서 뚜껑을 바로 열 경우 용기가 파손된 위험이 있으니 상온에 1분정도 놔둔 후 뚜껑을 열어줍니다. 그 후 뚜껑은 위에 얹어두는 방식으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시면 됩니다.
- 비닐봉지 : 비닐봉지에 밥을 얼리셨을 경우 밥을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돌릴 수 있는 용기에 담습니다. 그리고 랩을 씌워 구멍을 몇 개 낸 후 전자레인지에 동일한 시간을 돌려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에 해동하는 방법입니다.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잘 밀봉하여 뜨거운 물에 해동하면 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3분 짜장, 카레들도 이 해동방식이 사용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물론 해동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전자레인지가 없을 경우에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줍시다.
냉동밥 맛있게 얼리는 법
냉동밥을 해동하기 전에 어떤 방식으로 냉동밥을 보관하여 얼렸는가가 새밥같은 냉동밥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첫 번째는 뜨거운 밥을 뜨거운 상태로 바로 보관하는 것입니다. 밥을 상온에 두어 식은 밥을 만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밥에 있던 수분이 공기중으로 기화하면서 쌀알이 딱딱하고 퍼석해지게 됩니다.
빨래한 수건을 실내에 걸어두면 뽀쏭뽀쏭하지 않고 건조하잖아요. 그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분을 다 뺏긴 퍼석하고 맛없는 밥을 냉동한다면 해동 후에도 맛이 없는 건 당연한 일일 겁니다.

두 번째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옛날 자취하던 시절에는 비닐에도 밥을 얼려 보관하여 먹기도 했지만 그렇게 할 경우 겉은 딱딱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밥을 먹게 됩니다..
요새는 냉동밥 전용 밀폐용기가 나와서 가까운 다이소나 근처 마트에서 아주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용 밀폐용기에 보관할 경우 용기가 냉동, 해동과정에서 깨질 위험도 적고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주기때문에 밥의 맛도 유지해줍니다.
전용 용기가 없으시더라도 밀폐용기를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1인분씩 소분하여 보관하는 것입니다. 왜 1인분씩 보관하느냐 하면 전자레인지 시간도 시간이지만 밥 양이 많을 경우 겉에만 해동이 되고 속은 해동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시중에 판매되는 햇반도 꼭 1인분씩 나오고 있습니다.
맛있는 갓 지은 밥처럼 냉동밥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꼭 1인분씩 소분하여 보관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냉동밥을 만드는 법부터 해동하는 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있어 수시로 밥을 해먹는다는 것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햇반을 사먹기에는 비용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기 마련이고요.
냉동해놓은 밥은 약 1달간 보관하며 먹을 수 있고 냉동과 해동 방식을 잘 따라주신다면 갓 지은 밥처럼 드실 수 있으니 꼭 따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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