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약처방 수령 방법 정리 원격진료 항시 가능해졌다

코로나때문에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비대면진료가 시범사업에 돌입하면서 이제 코로나와 상관없이 원격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 대신 재진에 해당될 경우 등 제약이 생겼는데요. 어떤 경우에 원격진료가 가능한지 원격진료는 어떻게 받는 건지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비대면진료란

비대면진료란 말 그대로 원격으로 화상통화나 음성통화로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입니다. 원격진료 이후 의사의 처방전을 원하는 약국으로 전송해 약도 직접 수령하거나 택배로 수령할 수 있어 병원이 멀거나 도서벽지에 있는 경우 등 수많은 사람들이 의료혜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그 유용성이 입증되어 코로나 심각 단계에서 벗어나는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계속하여 비대면진료 정책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범사업 추진 방안 최종안에 대해서는 주요 관계자들 사이에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제한 없는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면 시범사업 기간 동안에는 재진이 원칙이 되는 점, 약 재택 수령 시 직접 수령이 원칙이 되며 특정 조건이 있는 경우에만 택배 재택 수령이 가능한 점 등이 논란의 쟁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대상과 방식

비대면진료를 받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의원급 의료기관
2. 재진 환자 원칙(직접 방문하여 1회 이상 진료한 경험이 있는 경우)
3. 진료 후 30일 이내 비대면 진료 가능(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4. 초진 환자 예외적 허용(섬·벽지 환자,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 휴일·야간 소아환자)

비대면진료는 위 조건과 같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1회 이상 진료한 경험이 있는 경우 30일 이내에만 진료가 가능합니다. 

 

예외적으로 도서벽지 환자나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 휴일·야간(평일 18시 이후~익일 09시) 소아환자의 경우에는 초진이라도 비대면진료가 가능합니다. 단, 소아환자의 경우 상담만 가능하며 약 처방은 불가합니다.

 

기본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받는 것이 조건이지만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희귀질환자(1년 이내)나 수술·치료 후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경우 30일 이내 재진 환자도 검사결과나 부착 의료기기 점검 등을 위해 비대면 진료가 일부 가능하기도 합니다.

 

진료는 화상진료가 원칙이며 화상통신 사용이 곤란한 환자인 경우 예외적으로 음성통화로도 가능합니다.

화상진료 후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팩스나 이메일을 발송하게 되며 의약품 수령은 직접수령이 원칙으로 섬벽지환자나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 희귀 질환자에 한하여 재택에서 택배 수령을 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진료 앱 '나만의닥터'

비대면진료 많이들 이용하여 보셨을텐데요. 만약 처음 접해보신다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 편리한 '나만의닥터'라는 비대면진료 앱을 이용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비대면진료 앱 나만의닥터 [Google Play]

비대면진료 앱 나만의닥터 [Apple Store]

 

 

카카오톡으로 간편가입 후 집 위치를 지정하고 바로 비대면진료를 시작해볼 수 있는데요.

기본적인 감기부터 다이어트, 탈모약, 소아과, 여드름, 피부, 사후피임약, 안과, 인공눈물, 당뇨나 고혈압, 여성질환, 정신과, 위장장애, 헤르페스부터 금연치료까지 원격진료로 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거의 모든 항목에 대해서 진료가 가능합니다.

 

 

나만의닥터

 

 

제일 좋았던 부분은 바로 만족도 점수인데요. 의사별로 진료를 받았던 사람들이 만족도를 평가하기때문에 이 점수를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나만의닥터 비대면진료 이용법

나만의닥터 앱을 통해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디서나 앱으로 원하는 의사 선생님을 예약하고 요청한 시간에 전화로 의사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상담합니다.

 

 

나만의닥터

 

 

진료 이후에는 등록한 카드로 자동으로 진료비가 결제되며 약제비는 연결된 약국에서 안내를 받은 후 결제 여부를 선택합니다.

 

 

나만의닥터

 

 

약은 정부 정책에 따라 이제부터는 직접수령대상자에 한해서만 택배 배송이나 퀵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방문수령만이 원칙입니다. 이 점은 사실 계도기간이 끝나고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나만의닥터

 

 

재택수령이 편하긴 했지만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수고를 크게 덜 수 있는 부분이니 비대면진료가 여전히 이용이 가능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비대면진료를 이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등 좋은 정책의 혜택을 직접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정보/정부 정책] - 2023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조회하기 시기 놓치면 못받는다고?